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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김유정 산골나그네

병든 남편의 솜옷을 위하여 위장으로 혼인까지 하고 야간도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여인의 행위 주인공인 ‘산골나그네’는 헐벗고 굶주린 유랑민으로 산골의 어느 가난한 주막집에 걸식차 들렀다가 과부인 주인의 호의로 며칠간 일을 거들면서 기식하게 된다. 그러다가 손님들이 작부로 알게 되어 작부노릇도 하게 되고 여러가지 곤욕을 치른다. 그러던 중 그 집 아들 덕돌이가 함께 살자고 치근대는 바람에 몸까지 허락하게 되고, 주인은 집요하게 며느리가 되어 주기를 권유하여 덕돌이와 성례까지 치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밤 갑자기 여인은 덕돌의 옷을 싸가지고 도주한다. 자다가 깬 덕돌이도 주모도 모두 그 이유를 모르고 허둥댄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병든 남편은 근처의 폐가에 몸져누워 있었던 것이다. 여인은 훔쳐온 ..
병든 남편의 솜옷을 위하여 위장으로 혼인까지 하고 야간도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여인의 행위
주인공인 ‘산골나그네’는 헐벗고 굶주린 유랑민으로 산골의 어느 가난한 주막집에 걸식차 들렀다가 과부인 주인의 호의로 며칠간 일을 거들면서 기식하게 된다.
그러다가 손님들이 작부로 알게 되어 작부노릇도 하게 되고 여러가지 곤욕을 치른다.
그러던 중 그 집 아들 덕돌이가 함께 살자고 치근대는 바람에 몸까지 허락하게 되고, 주인은 집요하게 며느리가 되어 주기를 권유하여 덕돌이와 성례까지 치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밤 갑자기 여인은 덕돌의 옷을 싸가지고 도주한다. 자다가 깬 덕돌이도 주모도 모두 그 이유를 모르고 허둥댄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병든 남편은 근처의 폐가에 몸져누워 있었던 것이다.
여인은 훔쳐온 옷을 남편에게 입힌 뒤 밤길을 재촉하여 산길을 달아난다.
김유정 : 출생-사망 (1908.1.11 ~ 1937.3.29 ) 이칭별칭 : 호 가산, 可山
본관은 청풍(淸風). 강원도 춘천 출신.
활동분야 : 문학
갑부집안이였으나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고향을 떠나 12세 때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 1929년에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마치고 이듬해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으나 중퇴 김유정의 소설중에 체험적 소재에 따라 크게 세 갈래로 나눌 수 있다. 그 하나는 고향 실레마을 사람들의 가난하고 무지하며 순박한 생활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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