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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향수

올해는 어떨까 내년에는 어떨까 하여 해가 갈 때마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맹세하고 바랐으나 몸은 점점 괴로울 뿐이고 모든 것은 뜻같이 되지 않아서 고향으로 못 돌아갔다. 작년 가을에 이곳으로 온 것은 이역상설에 너무도 고향이 그리워서 고국 땅이라 도 밟아서 한걸음이라도 고향 가까이 있어 보려는 진정으로 온 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 것처럼 그도 살아 있다 하면 내가 그를 생각하는 이만치 그도 나를 생각할 것이며 내가 고향을 그리는 것처럼 그도 고향을 그릴 것이다.
올해는 어떨까 내년에는 어떨까 하여 해가 갈 때마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맹세하고 바랐으나
몸은 점점 괴로울 뿐이고 모든 것은 뜻같이 되지 않아서 고향으로 못 돌아갔다.
작년 가을에 이곳으로 온 것은 이역상설에 너무도 고향이 그리워서 고국 땅이라 도 밟아서 한걸음이라도 고향 가까이 있어 보려는 진정으로 온 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 것처럼 그도 살아 있다 하면 내가 그를 생각하는 이만치 그도 나를 생각할 것이며 내가 고향을 그리는 것처럼 그도 고향을 그릴 것이다.
본명 최서해 ( 1932-07-09 ) 대표이름 : 학송
저 서 : 병풍에 그린 닭이, 백치아다다, 별을 헨다
1901년 1월 21일 함북 성진 출생, 성진보통학교 5학년 중퇴
1917년 간도로 이주 방랑하며 최하층 생활을 함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고국>으로 추천을 받음
1925년 조선문단사 입사, 카프조직에 가담
1926년 4월 8일 조운의 누이 조분려와 재혼
현대평론, 중외일보 기자, 매일신보 학예부장 역임;1932년 7월 9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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