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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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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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자리 오오,내 님이여? 당신이 깔아 놓아 주신 이 자리는 외롭고 쓸쓸합니다마는, 제가 이 자리 속에서 잠자고 놀고 당신만을 생각할 그때에는 아무러한 두려움도 없고 괴로움도 잊어버려지고 마는데요 당신만을 생각할 그때에는 아무러한 두려움도 없고 괴로움도 잊어버려지고 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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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자리 오오,내 님이여?

당신이 깔아 놓아 주신 이 자리는 외롭고 쓸쓸합니다마는,

제가 이 자리 속에서 잠자고 놀고 당신만을 생각할 그때에는 아무러한 두려움도 없고

괴로움도 잊어버려지고 마는데요 당신만을 생각할 그때에는 아무러한 두려움도 없고 괴로움도 잊어버려지고 마는데요

김정식(김소월)

1902~1934 시인 대표작 진달래꽃 동아일보사제공

저서(작품)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개여울, 강촌, 왕십리, 산유화

출산지 평안북도 구성 본관은 공주(公州). 본명은 김정식(金廷湜). 평안북도 구성 출생. 2세 때 아버지가 정주와 곽산 사이의 철도를 부설하던 일본인 목도꾼들에게 폭행을 당하여 정신병을 앓게 되어 광산업을 하던 할아버지의 훈도를 받고 성장하였다.

소월의 시작활동은 1925년 시집 『진달래꽃』을 내고 1925년 5월『개벽』에 시론 「시혼(詩魂)」을 발표함으로써 절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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